도서관에서의 특별한 한 주, Library Wee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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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인 여러분 안녕하세요?

10월로 접어들면서 본격적으로 찬 바람이 부는 가을 날씨가 되었습니다. 책 읽기 좋은 가을을 맞이하여 지난 9월 26일부터 30일까지 한 주 동안 연세∙삼성 학술정보관에서 <Library Week 2016> 행사가 진행되었습니다. <Library Week 2016>은 학술정보원이 지정한 제 1회 도서관 주간으로 작은 음악회, 옥상정원영화제, 북 콘서트 등 다양한 학술∙문화 행사가 있었답니다. 도서관에서의 특별한 한 주! 이 기간 동안 도서관에서 어떤 행사들이 있었는지 살펴볼까요?

 

9/26(월) 책갈피와 함께 하는 도서관 골든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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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brary Week의 첫 행사는 도서관 자치위원회 책갈피와 함께 하는 도서관 골든벨이었습니다. 학술정보관 1층 전시실에서 두 차례 도서관 골든벨 퀴즈가 있었는데요. 퀴즈는 주로 도서관에서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와 도서관 이용시 지켜야 할 에티켓 문제가 출제되었습니다. 평이한 문제들도 있었지만 간간히 어려운 문제들이 있어서 참가자들을 헷갈리게 만들었답니다. 가령, 장기원국제회의실 동시통역시스템이나, 학술정보원에서 새로 진행하는 도서관 문화 자율 개선 캠페인 “옐로카드 제도” 등의 문제는 낯설어 하는 학생들이 있었습니다. 마지막 문제까지 경쟁을 펼친 끝에 최후의 학생들 5명에게는 블루투스 이어폰, 써모스 텀블러, 스타벅스 상품권 등의 푸짐한 선물이 주어졌습니다. 중간에 탈락한 학생들도 모두 다 참가상을 받아갔다고 해요!

 

9/27(화) 도서관 작은 음악회 & Library Awards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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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관은 보통 조용한 공간입니다. 이런 도서관에서 음악회를 한다면 어떨까요? Library Week 둘째 날에는 도서관 작은 음악회가 진행되었습니다. 음악대학 학생들로 이루어진 현악 4중주단 “Y String”을 초청해서 연주를 듣는 시간을 가져보았는데요. 음악회가 시작되자 연주를 들은 학생들이 하나 둘 유라운지로 모여들었습니다. 우리에게 친숙한 여인의 향기OST <Por Una Cabeza>를 비롯해 총 5곡의 아름다운 곡을 도서관에서 듣는 기분이 참 새로웠습니다. 지나가던 학생들도 발걸음을 멈추고 음악을 듣거나 사진을 찍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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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음악회가 끝나고 난 뒤에는 학술정보원 범수정 사서선생님의 사회로 Library Awards 2016 시상식이 진행되었습니다. 학술정보원 장서 및 시설 등을 가장 많이 이용한 학생과 학술정보원 업무를 성실히 수행해 준 근로장학생을 선정해 총 4개 부문의 시상이 있었습니다. 학술정보원 이정우 원장님께서 상장과 부상을 수여하며 학생들을 축하해주셨답니다.

 

9/28(수) 북 콘서트 : 김영하 작가와의 만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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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brary Week 세 번째 날인 수요일에는 “북 콘서트 : 김영하 작가와의 만남”이 있었습니다. 김영하 작가는 연세대학교 출신의 소설가로 <나는 나를 파괴할 권리가 있다>, <살인자의 건강법> 등의 작품으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선착순 150명 신청이 하루 만에 마감되어 김영하 작가의 인기를 다시 실감할 수 있었는데요! 행사장인 장기원국제회의실에 준비한 보조의자들도 가득 찰 정도였습니다.

학술정보원 성지하 사서선생님의 사회로 진행된 북콘서트에서 “우리가 책을 읽는 진짜 이유”에 대해 김영하 작가의 이야기를 들어보았습니다. 독서는 왜 하는지, 흔히 “진부하다”고 생각할 수 있는 고전을 왜 읽어야 하는지에 대해 흥미롭게 강연을 진행해 주셨습니다. 그 중 “독창적이거나 창조적인 생각들은 요약되기 어렵다”는 말이 인상적이었는데요. 그 동안 요약된 내용을 읽어서 이미 알고 있다고 생각했던 고전들을 “다시” 읽어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한시간여의 강연이 끝난 뒤에는 학생들의 질의응답 시간이 이어졌습니다. 혹시나 질문이 없으면 어떡하나 하는 우려와는 달리 많은 학생들이 열정적으로 참여했답니다. 소설가로서의 삶, 글을 쓴다는 것, 고전에 관한 것 등 다양한 질의응답이 오가는 유익한 시간이었습니다.

 

9/29(목) ~ 9/30(금) 옥상정원영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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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요일, 금요일 양일에는 학술정보관 옥상정원에서 옥상정원영화제가 있었습니다. 학술정보원 동아리 ‘연시’와 함께 진행하는 영화제는 올 해 벌써 4회째를 맞았답니다. 버스킹 동아리 ‘김시혁과 한량’, ‘무아지경’의 공연으로 영화제를 시작해서 ‘어바웃 타임’, ‘비긴 어게인’을 상영했습니다. 청명한 가을하늘 아래 스크린을 드리우고 연인, 또는 친구와 함께 영화를 즐길 수 있는 낭만적인 시간이었으리라 생각합니다. 상영이 끝난 뒤에는 상영된 영화에 대한 퀴즈와 번호 추첨으로 푸짐한 선물들을 증정했답니다.

 

9/26(월) ~ 9/30(금) 소망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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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brary Week 기간 동안 학술정보관 1층에는 두 그루의 소망나무가 학생들을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학생들의 소망을 적어 함께 기원할 수 있도록 준비된 소망나무에 색색의 소망들이 예쁘게 매달려 있네요. 주변사람들의 행복과 건강을 비는 소망부터 남자친구 생겨라, A+기원, 취업, 그리고 세계평화를 비는 범세계적! 소망까지 각양각색의 소망들이 나무를 장식했습니다. 소망나무에 소망을 적고 학술정보원 페이스북에 인증하면 커피쿠폰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했답니다.

이렇게 도서관에서의 특별한 한 주, Library Week가 마무리 되었습니다. 도서관과 조금 더 친해지셨나요? 도서관이 단순히 책만 보는 곳이 아니라 다양한 학술, 문화 행사를 즐길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으로서 여러분에게 다가간 한 주였기를 바랍니다. 행사를 준비해주신 선생님들과 참여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 드리며, 차후에 있을 더 알찬 도서관주간을 기다리겠습니다. 부쩍 추워진 날씨에 모두 건강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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