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인의 서재, 연서재 이야기

연세인의 서재, 연서재 이야기

 

yon1  학술정보원에서 가장 ‘도서관’스러운 곳을 꼽으라면 두말없이 인문사회참고자료실인 것 같아요. 아닌 게 아니라 인문사회참고자료실에는 오래된 국어사   전부터 어제 발행된 따끈한 여행잡지까지 그야말로 책 냄새가 가득하거든요. 편안하고 아늑한 의자가 곳곳에 놓여진 덕에 나름 끈끈한 매니아층을 확보하고 있는 인문사회참고자료실 한 켠에 최근 새로운 식구가 들어 왔습니다. 바로 연서재 서가인데요, 연서재는 책 읽는 소소한 행복을 함께 나누고 싶은 마음으로 만들어진 공간이랍니다.

 

누구나 잘하고 싶어하고 또 쉽게 할 수 있지만 한편으로 너무나 어려운 것이 바로 독서가 아닌가 해요. 책 읽기가 이렇듯 어렵게 느껴지는 이유 중 하나는 무슨 책을 읽어야 할 지 모른다는 것이고요. 책은 우리 주변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고, 심지어 많기까지 해요. 제가 생각하는 도서관의 문제도 바로 책이 너무 많다는 거에요. 매일매일 도서관에 새로운 책이 들어오고 있지만, 너무나 많은 책들이 있어서 무슨 책이 있는지 다 기억하기란 정말 어렵죠. 너무 많아서 읽을 책이 없다니 이것 참 아이러니하지 않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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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생각한 것이, 이 많은 책들 중 ‘읽을 만한’ 책들을 한 곳에 모아 두면 좋겠다는 것이었어요. UML의 북스포유 서비스처럼 유익한 테마 별로 책들을 모아 소개한다면 책에 훨씬 쉽게 손이 갈 것 같거든요. 이렇게 해서 학술정보원에서도 매월 새로운 테마와 북리스트를 제공하는 도서추천 서비스인 연서재를 시작하게 되었답니다. ‘연세인의 서재’라는 뜻의 연서재는 책은 읽고 싶은데 어떤 책을 읽어야 할 지 몰라 망설이는 연세인에게 요즘 사회의 이슈와 트렌드를 엿볼 수 있는 잇북을 정기적으로 추천하고 있어요.

 

처음엔 무슨 책을 읽어야 할 지 막막했겠지만 연서재와 함께 ‘아, 도서관에 이런 책도 있었구나!’ 하며 한 권 두 권 읽어나가다 보면 어느 순간 좋은 책을 쏙쏙 골라 내는 매의 눈을 가진 독서고수가 되어 있을 거에요. 독서는 능력의 문제가 아니라 시간의 문제거든요.

 

 

자, 그럼 연서재에는 어떤 책이 있나 궁금하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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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먼저 준비한 테마는 [위대한 사람이 낳은 위대한 작품 - 노벨문학상 수상작가 대표작 컬렉션]입니다.

얼마 전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스베틀라나 알렉시예비치의 소설 ‘체르노빌의 목소리’ 등을 포함한 대표적인 문학 작품들과 노벨상 수상자들의 자서전 및 노벨상 관련 도서들이 전시되어 있어요. 12월 15일까지 전시되는 노벨상 컬렉션을 통해 세계적인 작가들의 작품 속에 담겨진 시대정신과 삶의 모습들을 느껴 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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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벨상 컬렉션과 함께 연서재를 장식했던 [건강하게 가을 타기 - 가을에 어울리는 아웃도어 라이프 가이드].

가을은 지나갔지만 여전히 가을이 그리운 분들에게 가을 타기 컬렉션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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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가 편한 그대에게 – 나를 변화시키는 혼자만의 시간].

혼자 뛰는 러닝을 즐기는 당신, 썸남썸녀와 함께 보는 심야영화보다 혼자 보는 조조영화가 더 좋은 당신. 나는 왜 혼자가 더 편한 건지 생각해 본 적이 있나요? 바빠서, 혼자가 좋아서, 불편해서 등 여러 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혼자 있는 시간을 효율적이고 가치 있게 보낸다면 더 나은 내가 될 수 있을 거에요. 혼자가 편한 그대에게, 세 번째 연서재를 추천합니다 : )

 

와우! 연서재 오픈 기념으로 다양한 이벤트도 하고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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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서재와 함께 독서도 시작하고 갖고 싶던 상품도 받고! 아직 참여자가 많지 않다고 하니 어서 참여해 보세요!

 

꽉 막히고 답답한 열람실 안에서 책장 넘기는 소리도 민폐일까 걱정되었다면,

아늑하고 편안한 분위기의 독서 아지트를 만들고 싶다면,

다음 번 연서재 테마가 궁금해진다면,

지금 인문사회참고자료실로 드루오세요.  책 읽는 당신은 언제나 옳습니다!

 

+ 연서재를 만날 수 있는 곳

-중앙도서관 4층 > 인문사회참고자료실

-연북 > Librarian’s Pick

-학술정보원 홈페이지 > Collections > 연서재

* 15일간 대출 가능 (예약 및 연장은 불가)

* 문의: 인문사회참고자료실 (2123-3328)

 

 

 

 

 

 

 

 

 

 

 

2 comments on “연세인의 서재, 연서재 이야기

  1. 홍충란 on said:

    제목부터 디자인까지 정성과 노력이 물씬 배어있네요. 감사한 마음으로 테마별 1권씩이라도 읽기에 도전해야겠습니다^^.

  2. 익명 on said:

    와~ 이벤트 상품에 혹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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