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ML 7층 까페 “베이글즈”의 요즘!

베이글즈 로고 이미지

베이글즈는 베이글(Bagel)과 우리 연세의 상징인 독수리, 이글(Eagle)의 복수형이 합쳐진 단어입니다. 국제캠퍼스 언더우드기념도서관 7층에 위치한 까페 이름이죠. 베이글즈는 식품영양학과 1학년 학생 4명이 운영하고 있어요. 9월 9일 오픈했으니 벌써 한 달이 다 되어가네요.

까페를 오픈하기 전부터 베이글즈 친구들은 도서관 사서들과 계속 회의하며 어떻게 까페를 운영할지 앞으로의 계획을 세웠답니다. 어떤 메뉴를 선보일지, 학생들이 운영하는 까페이니 만큼 학업에 지장을 주지 않는 선에서 어떻게 까페를 운영할지 등의 내용을 말이에요. 무엇보다 식음료가 제한적으로 가능한 도서관이라는 환경에서, 구매 학생들이 어떻게 Take-Out 음료를 즐기도록 할지 등의 계획을 나눴어요.

Bagles1

 

9월 9일 베이글즈 OPEN!

베이글즈 친구들의 야심찬 계획을 들으면서도 한편으로 걱정이 앞선 것은 사실이에요. 사실, 도서관 7층엔 서가도 없고, 열람석도 없어 학생들의 동선에선 살짝 빗겨간 공간이었으니까요. 베이글즈가 국제캠퍼스 학생들을 위해 계획한 프로그램(영화 상영, 어쿠스틱 밴드와의 콜라보레이션 공연 등)들을 과연 선보일 수는 있을까 싶었지요. 그렇지만 웬걸, 9월 9일 베이글즈의 오픈과 함께 이런 제 걱정이 기우였음을 깨달았답니다. 한 달이 지난 요즘도 베이글즈의 오후는 눈코 뜰 새 없이 바빠요. ‘송도 LIFE에 싫증난 여러분을 위한 새로운 아지트’란 베이글즈 Facebook 페이지의 슬로건에 많은 학생들이 동의했던 것일까요! 본 매장은 물론, 베이글즈 친구들의 정성이 묻어난 테라스, 그리고 매장 밖 복도에 준비한 여분의 테이블에도 커피향과 우리 학생들의 달달한 대화로 가득하답니다.

Bagles2

베이글즈의 Take-Out 보증금 보틀

까페 운영이라는 나름의 ‘사업’을 하기에 대학생의 주머니는 너무나 가벼워요. 그럼에도 부모님의 부담을 덜어드리고자, 나만의 특별한 경험을 쌓아보고자, 혹은 제가 미처 짐작하지 못한 다른 이유로 베이글즈를 운영하는 그 친구들이 참 기특해보였답니다. 그래서인지, 요즘 언더우드기념도서관에서 이벤트를 준비함에 있어, 베이글즈와 함께하는 그림을 그리게 되더군요. 베이글즈에 대한 학생들의 반응도 뜨거우니 더할 나위가 없죠! 이번 가을학기 대출 이벤트의 베이글즈 쿠폰 당첨자가 200명이라는 많은 수인 이유도 이 때문이랍니다. 베이글즈 오픈 이후 약 3주 동안 진행된 대출 이벤트는 이름 그대로예요. 해당 기간 동안 도서 혹은 멀티미디어를 대출한 뒤 데스크에서 응모지를 받아 간략한 개인 정보를 작성해 응모하는 방법으로 진행되었답니다. 700명이 넘는 학생들의 응모해주었어요. “저 저번에 한번 했는데 또 해도 되나요?”라고 물어보는 학생들에게 ‘안 돼요.’라고 대답은 했지만 사실 제가 어떤 친구들이 응모했는지 전부 기억할리가 없잖아요! 그럼에도 응모지에서 아쉬운 눈길을 거두는 학생들의 모습이 참 귀엽기도 했답니다.^^ 물론 그 와중에 중복 응모하여 두 번씩 당첨된 럭키보이, 럭키걸들도 있었지만요!

Bagles3

베이글즈와 함께하는 UML 대출 이벤트

지난 금요일이었죠. 3, 4명 중 한 명꼴로 당첨된 이벤트 결과가 발표되었어요. 총 200명을 추첨했고, 그 중 중복 당첨자를 제외한 196명이 최종적으로 베이글즈 쿠폰을 받게 되었답니다. Facebook 페이지에 게시한 당첨 결과 발표에 서로를 태그하며 느낌표가 연발하는! 기쁨을 표현하는 학생들, 약소한 상품에도 즐거워하는 모습이 그려져 저까지 들뜨더라니까요.

Bagles4

 

화요일에 영화 보러 올 레옹?

베이글즈는 이제 또 다른 이벤트를 준비하고 있답니다. 매주 화요일 멀티미디어센터 미디어감상실에서 진행되던 ‘UML 정기영화상영’이 다가오는 화요일, 10월 6일이면 50회를 맞이해요. UML과 베이글즈는 까페에서 ‘제 50회’라는 타이틀에 빌어, 까페에서 영화 보는 로망을 함께 실현해볼까 합니다. 신촌 옥상영화제에 가고 싶었지만 쉽지 않았던 학생들, 연인과 함께 특별한 공간에서 영화를 보고 싶었던 학생들, 친구들과 함께 삼삼오오 팝콘만큼 통통 튀는 가을의 추억을 남기고 싶은 학생들, 모두모두 환영이에요. 베이글즈와 함께 하는 이번 UML 정기영화상영에는 베이글즈 친구들의 센스가 묻어난 이름이 붙여졌답니다. ‘화요일에 영화 보러 올 레옹?’ 하하, 짐작하셨듯이 상영작품은 ‘레옹’이랍니다! UML과 베이글즈가 국제캠퍼스 연세인들을 위한 두 번째 이야기에 함께 동참해주세요! 여러분, 화요일에 영화 보러 올 레옹?

Bagles5

 UML 디지털미디어팀 사서 정진주

댓글 남기기

이메일은 공개되지 않습니다.


HTML tags are not allow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