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저널이 좋은 저널일까? – IF, H-index, SJR, SNIP?

과연 어떤 저널이 좋은 저널이까요? 연구자들이 많이 인용하는 저널? 가장 활발하게 출판되는 저널?

저널의 평가는 연구자의 업적 평가와 직접적인 연관이 있다보니 객관적인 평가 기준은 매우 중요할 수 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이번 기사에서는 저널 평가에 대한 다양한 평가 기준에 대해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Thomson Reuters(Web of Knowledge) vs. Elsevier(Scopus)

저널 평가를 위한 가장 객관적이고 기본적인 정보는 인용정보입니다. 많은 연구자들이 논문을 쓰는데 많이 참고한 문헌이라면 그 기사의 가치를 높이 평가해주는 것으로, 개별 기사의 참고문헌 정보를 모아 인용 통계를 내는 대표적인 색인 DB가 연구자들에게 친숙한  Thomson Reuters사의 Web of Knowledge와 Elsevier사의 Scopus입니다.

SCI/SCIE, SSCI, A&HCI?

Thomson Reuters에서는 각 저널의 인용 통계 자료와 저널의 객관정인  정보들을 바탕으로 주기적으로 각 분야별 주요 저널  리스트를 발표하고 있는데, 이것이 바로 SCI(Science Citation Index) / SCIE(Science Citation Index Expended), SSCI(Social Science Citation Index), A&HCI(Arts&Humanities Citation Index)입니다.

참고로 이러한 저널 리스트는 http://ip-science.thomsonreuters.com/mjl/#journal_lists에서 정기적으로 업데이트된 자료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또한 Thomson Reuters사의 저널 선정의 기준을 http://wokinfo.com/essays/journal-selection-process/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JCR – Impact Factor?

Thomson Reuters사는 저널 평가를 위해  JCR(Journal Citation Report)이라는 저널 평가 DB를 만들었습니다. JCR에서는 가장 널리 Journal Impact Factor를 비롯하여, Journal Immediacy Index, Journal Cited Half Life, 5 Year Journal Impact Factor 등 다양한 저널 분석 자료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Journal Impact Factor : 해당 저널에서 지난 2년간 발행된 논문이 해당년도에 인용된 수의 평균값
Journal Immediacy Index : 해당 저널에서 해당 연도에 발행된 논문이 발행연도에 인용되는 수
Journal Cited Half Life : 해당 저널에서 발행된 모든 논문이 발생시킨 총 인용의 50%에 해당하는 인용이 발생하는 시간
5 Year Journal Impact Factor : 해당 저널에서 지난 5년간 발행된 논문이 해당년도에 인용된 수의 평균값

jcr2

H-index, SJR, SNIP?

Thomson Reuters사의 저널평가가 비교적 직관적이고 단순했다면, 후발주자인 Scopus에서는 좀 더 색다른 평가 방법을 제공합니다.

Scopus에서 Analyze results 기능을 통해 연도별/저널별/기관별/국가별/자료유형별/주제분야별 연구 동향을 분석할 수 있는데, 그 중에서도 H-index는 Scopus의 대표적인 저널 분석자료입니다.

H-index는 연구자의 연구성과를 평가하기 위한 지표로 UCSD의 물리학자 Jorge E. Hirsch에 의해 개발되었는데 현재는 연구자뿐 아니라 저널, 기관, 국가의 연구성과 측정에도 활용되고 있습니다. H-index는 어떤 연구자의 논문 중에서 h개의 논문은 최소 h번 이상씩 인용되었다는 의미로, 연구자가 발표한 논문의 수나 피 인용수 등 개별 지표에서 성과를 양이나 질로 단순히 평가하는 긱존의 지표와 달리, 질과 양적인 측면 모두를 고려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H-index는 http://www.scopus.com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h-index

SJR(SCImago Journal Rank) Indicator는 학술지의 명성에 따른 지수로 스페인 Consejo Superior de Investigaciones Cintificas 교수인 Felix de Moya에 의해 ‘모든 인용을 동등하게 평가하면 안 된다’라는 전제하에 Google의 PageRank 알고리즘을 기반으로 개발되었습니다. SJR의 특징은 학술지의 주제분야, 질, 명성이 SJR 지수를 산출하는 데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예를 들어, 인용도 지수가 낮은 학술지에서 인용하는 것보다 Cell, Nature 등 인용도 지수가 높은 학술지에서 인용하는 것을 더 높이 평가하게 됩니다. SJR 지수 확인 및 산출 방법은 http://www.scimagojr.com 또는 http://www.journalmetrics.com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sjr

 

SNIP(Source Normalized Impact per Paper)는 Leiden 대학 CWTS(Center for Science & Technology Studies) Henk Moed 교수에 의해 개발된 평가지수로 해당 연도의 Impact와 인용 잠재력(Citation Potential) 간의 비율로 계산됩니다. SNIP의 특징은 학술지의 주제 분야별 인용 패턴과 논문이 얼마나 빠르게 해당 주제분야에 영향을 미치는지, 주제분야 학술지의 Coverage를 고려한 것입니다. 또한 저널 편집인의 조작이 지수에 영향을 미치지 못하도록 고안되었습니다. SNIP의 지수 확인 및 산출방법은 http://www.journalmetrics.com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snip

 

깊이 알수록 복잡한 저널 평가의 세계이지만, 각각의 특징을 알면 활용하기는 매우 쉽습니다. ^^;

학부생들에게는 조금 생소한 내용일 수 있겠지만, 여름 방학을 맞이하여 연구에 더욱 박차를 가하는 연구자분들에게는 이번 기사를 통해 관심 연구 분야의 저널들을 다양한 방법으로 평가하며 연구 동향을 분석하는 기회가 되었으면 합니다.

방학에도 끊임없이 연구하는 연세인 여러분 화이팅입니다. ^-^)/

One comment on “어떤 저널이 좋은 저널일까? – IF, H-index, SJR, SNIP?

  1. 권필근 on said:

    알짜배기 정보들이 여기에 있네요.. 감사합니다~

댓글 남기기

이메일은 공개되지 않습니다.


HTML tags are not allowed.